2017. 3. 19. 04:34 잡담

무엇을 해도

길을 가다 예쁜 꽃을 보았어.
네가 생각났어.

길을 가다 좋은 노랠 들었어.
네가 생각났어.

너를 생각하지 않으려 했어.
그런데도 네가 생각났어.

어디를 가도 너와 함께 있던 생각이 나고
무엇을 봐도 너와 함께 그걸 보고싶어져.

하지만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아.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아.

지금의 나를 만든 건 그때의 너고,
지금의 너를 만든 건 그때의 나야.
우리가 만든 지금을.
소중했던 그때를.

고맙게 간직하고 있을게.
소중히 기억하고 있을게.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묻지말고 태워줘라  (0) 2017.03.23
그림 두개째 완성  (0) 2017.03.21
즐거운 것  (0) 2017.03.20
찰나(刹那)  (0) 2017.03.19
이별  (0) 2012.06.22
Posted by Creative JD

블로그 이미지
언제나 꿈으로 가득한 세상
Creative JD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