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6. 17:48 취미/음악
Sunday Brunch - 박정현
작사/ 박정현, 김보아 작곡/ 김현서
Sunday 싱그런햇살이 yeah
창 넘어 테이블 위로 따뜻이 내려 앉아
오늘 너무도 기다린 약속 인걸요
lovely 향긋한 커피와 yeah
부드런 아침을 담아 너만을 위해 oh baby
낯익은 melody에 안 하던 콧노래가
내 마음 가볍게
사랑에 빠진 것만 같아요
즐거워 내 맘은 짜릿하죠
그대 웃음과 그 장난들 떠올릴 때면 나는 외롭지 않아
이런 내 기분을 노래하죠 나
이런 내 노래가 들리나요
동화 속 주인공처럼 그게 나인 것처럼
행복을 노래하죠 everyday
Sunday 귀에 익은 발소리 yeah
느낌만 으로도 그대 알 수 있는걸 이런
내 맘 그대도 알고 있는지 궁금해
lovely 날 향한 눈웃음 yeah
오늘도 청바지에 하얀 운동화 baby
내 가슴 뛰게 하는 얼굴은 아닌데 난(왜)
자꾸 웃음이(만)나
사랑에 빠진 것만 같아요
즐거워 내 맘은 짜릿하죠
그대 웃음과 그 장난들 떠올릴 때면 나는 외롭지 않아
이런 내 기분을 노래하죠 나
이런 내 노래가 들리나요
동화 속 주인공처럼 그게 나인 것 처럼
행복을 노래하죠
창넘어 지저귄 아이들 웃음처럼
나도 따라 웃게 되요 그대 곁에서 yeah~
한평생 마주한 맛있는 매일 아침
따뜻하게 해줄께요 그대만을 위해서 yeah~
즐거워 내 맘은 짜릿하죠
그대 웃음과 그 장난들 떠올릴 때면 나는 외롭지 않아
이런 내 기분을 노래하죠 나
이런 내 노래가 들리나요
동화 속 주인공처럼 그게 나인 것처럼
행복을 노래하죠 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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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요정(?) 박정현이 2009년 발표한 7집 10 Ways To Say I Love You의 6번 트랙으로 실린 노래.
개인적으로 매일 아침마다 5번 이상씩 듣는 노래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콧노래가 나고 기분이 좋아진다.
싱그럽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노래. 아침에 잔잔하게 일어날 수 있게 해준다. 아주 기분이 좋게 말이다.
아침에 주스 라는 CF에 쓰인 노래라 좀 더 싱그러움이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지만 이 노래는 정말 들을때 마다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상쾌한 가사, 박정현의 목소리, 발랄한 멜로디. 정말 매우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한번은 상당히 화가 나고 슬픈 시기가 있었는데 이 노래를 정말 한달 넘게 들으면서 치유했던 경험이 있던지라..
그 시기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그냥 세상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는 노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박정현의 노래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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