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분을 좋아한 적이 있었는데
그 분이 자기 페이지에 뭐 짝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떤지에 대한 이야기를 썼더라. 여러차례에
걸쳐 쓴 그 분의 말씀의 요지는 아주 불쾌하다는 것.
난 그리 연락도 안했고 몇번 만나지도 않았지만 그 짧은 몇번의 과정에서 그분을 불편하게 혹은 불쾌하게 하진 않았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그랬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맞다. 그 동네에 불쑥 찾아가고 그런건 잘못이었지. 아무리 근처에 볼일이 있었다고 해도 말이다.
사실 짝사랑은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고 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러한 감정을 생각하고 하는 것은 아니다. 나같은 경우는 보통 고백조차 하지않고 혼자 좋아하고 혼자 끝내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상대방이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 믿고 한번 열심히 해본다고 하는데 상대는 찍힌거에 기분 나빠 할 수 도 있다니까.
예전에 이런 말을 들어본 적도 있다.
ㅇㅇ씨가 절 좋아한다니. 제가 우스워보이세요?
웃긴 건 난 그 분은 좋아한적도, 연락한 적도 없었던 사이인데 그 분 동료가 장난으로 나랑 엮는다는 말을 내가 그분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분이 오해를 한 것 같은데 내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내게 그런말을 했다.
불쾌하다며.
좋아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행동하지도 않았다. 그냥 친절하게(난 모두에게 친절하다)대했을 뿐인데 그게 그 분의 오해를 샀는지.
되게 웃긴게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그 사람에 불쾌가 되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 아니, 난 사랑도 못하나? 나도 날 좋아했던 여자분이 많았는데 그 사람들은 뭔가? 내가 그리 이상한 사람인가? 그런걸 떠나서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 자체가 불편하고 불쾌한건가?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물론 날 좋아했던 사람은 그래봤자 열댓명이고 인기가 많은 사람들은 어딜가나 고백을 받으니 그럴수는 있겠다싶지만. 관심없는 사람한테 고백받는것 만큼 곤욕도 없으니..
암튼 또 한번 생각하게 된다. 누군가를 좋아하지 말자. 제발. 제발.제발. 피해를 주지말자.
그 분이 자기 페이지에 뭐 짝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떤지에 대한 이야기를 썼더라. 여러차례에
걸쳐 쓴 그 분의 말씀의 요지는 아주 불쾌하다는 것.
난 그리 연락도 안했고 몇번 만나지도 않았지만 그 짧은 몇번의 과정에서 그분을 불편하게 혹은 불쾌하게 하진 않았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그랬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맞다. 그 동네에 불쑥 찾아가고 그런건 잘못이었지. 아무리 근처에 볼일이 있었다고 해도 말이다.
사실 짝사랑은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고 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러한 감정을 생각하고 하는 것은 아니다. 나같은 경우는 보통 고백조차 하지않고 혼자 좋아하고 혼자 끝내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상대방이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 믿고 한번 열심히 해본다고 하는데 상대는 찍힌거에 기분 나빠 할 수 도 있다니까.
예전에 이런 말을 들어본 적도 있다.
ㅇㅇ씨가 절 좋아한다니. 제가 우스워보이세요?
웃긴 건 난 그 분은 좋아한적도, 연락한 적도 없었던 사이인데 그 분 동료가 장난으로 나랑 엮는다는 말을 내가 그분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분이 오해를 한 것 같은데 내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내게 그런말을 했다.
불쾌하다며.
좋아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행동하지도 않았다. 그냥 친절하게(난 모두에게 친절하다)대했을 뿐인데 그게 그 분의 오해를 샀는지.
되게 웃긴게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그 사람에 불쾌가 되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 아니, 난 사랑도 못하나? 나도 날 좋아했던 여자분이 많았는데 그 사람들은 뭔가? 내가 그리 이상한 사람인가? 그런걸 떠나서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 자체가 불편하고 불쾌한건가?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물론 날 좋아했던 사람은 그래봤자 열댓명이고 인기가 많은 사람들은 어딜가나 고백을 받으니 그럴수는 있겠다싶지만. 관심없는 사람한테 고백받는것 만큼 곤욕도 없으니..
암튼 또 한번 생각하게 된다. 누군가를 좋아하지 말자. 제발. 제발.제발. 피해를 주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