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5. 02:20 카테고리 없음

고양이

나는 고양이 한마리랑 강아지 한마리를 키운다.

고양이는 이제 3살인데 12월 12일 생이라 이름을 일리라고 지었다. 내가 지은 이름은 아니지만 상당히 마음에 드는 이름이다.

사실 서울에서 유기견을 만나는 경우는 흔치않다. 떠돌이 개 자체가 많이 없다. 하지만 고양이는 진짜 엄청 많다. 오늘도 족발을 먹고 나오는데 항상있는 치즈냥이가 보고싶어 가보니까 어느새 새끼를 또 낳았더라. 날 보더니 밥주는건 알아서 한놈두놈 다가와 다리에 몸을 부볐다.

준비한 추르를 하나둘 까주니 좋다고 그르릉댔다. 이놈들아 내가 너희를 돼지로 키우리라..

겨울이되면 참 고통스럽겠지. 지금 잘먹어둬야 겨울에 버틴다 이놈들아. 주는거 다 먹어라
Posted by Creative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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