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생일
Creative JD
2018. 2. 8. 00:45
예전에 전 여자친구가 내 생일을 잊은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전에도 내 생일을 잊은 여친이 있었다.
내 생일은 어렵다. 생일이 두개기도 하고. 거기다 둘다 겨울이기도 하고. 거기다 둘다 바쁜 주간이다. 시험기간이나 방학이니까. 그래서 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도 내 생일에 대해 뭐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래도 좀 알아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모르는 건 솔직히 좀 서운하기도 하다. 게다가 까먹고 나서 그들이 그날 뭘 했는지 알면 더.
기억력이 좋아서 문제인건 그 때의 상황, 행동, 분위기, 그날의 노래, 심지어 냄새까지 생각이 난다. 생생하게.
그래서 생일이 되면 그날의 서운함이 아직도 느껴지고 그럴때도 있다. 분명 내가 축하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축하받고 그러는데도 뭔가 개운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건 그만큼 그 당시 상처받았다는 거겠지.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정말로. 그걸 난 또 꽁하게 담아두고 있었나보다.
그렇다.
내 생일은 어렵다. 생일이 두개기도 하고. 거기다 둘다 겨울이기도 하고. 거기다 둘다 바쁜 주간이다. 시험기간이나 방학이니까. 그래서 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도 내 생일에 대해 뭐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래도 좀 알아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모르는 건 솔직히 좀 서운하기도 하다. 게다가 까먹고 나서 그들이 그날 뭘 했는지 알면 더.
기억력이 좋아서 문제인건 그 때의 상황, 행동, 분위기, 그날의 노래, 심지어 냄새까지 생각이 난다. 생생하게.
그래서 생일이 되면 그날의 서운함이 아직도 느껴지고 그럴때도 있다. 분명 내가 축하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축하받고 그러는데도 뭔가 개운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건 그만큼 그 당시 상처받았다는 거겠지.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정말로. 그걸 난 또 꽁하게 담아두고 있었나보다.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