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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
Creative JD
2017. 10. 11. 07:22
어두운 곳에 빛을 밝히면 밝아지기 마련이다. 꽤나 단순한 명제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빛조차도 빨아들이는 블랙홀도 있기도 하고 아주 단순한 예로 나무 밑만 봐도 그늘이 지니까.
어두운 곳에 아무리 빛을 밝히려 노력한다 해도 그 빛을 손으로 막아버리면 아무 소용도 없다. 눈과 귀를 스스로 막아버린다면 빛은 자신을 덥게만 만드는 것일 뿐.
밝다라는 것이 빛의 어떤 상태와 함께 성격에도 쓰이는 말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늬앙스로 읽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기에 반대로 어둡다는 말은 부정적으로 들리기 마련.
어느정도의 시니컬,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모습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지만 자신을 잡아먹을 정도의 부정적인 모습은 결국 그 자신만 힘든 것일텐데. 물론 스스로 그것을 극복하기는 힘들겠지만. 사실 극복할 문제는 아닐 수도 있고.
이제는 내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느낀다면, 방해가 된다고 생각된다면 미련없이 let it go하게 놔두면 될 일이련만 마음이 그러지 못해 질질질질 끌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
이렇게 점점 어두워져가는 나를 바라보고 있으면 세상과 돌아앉고 싶었던 그때가 생각나. 바라볼 용기도, 바로 볼 용기도 없던 그때.
빛을 먹는 어둠. 사그라져 가는 빛. 더이상 밝히는 시도조차 두려운 나.
어두운 곳에 아무리 빛을 밝히려 노력한다 해도 그 빛을 손으로 막아버리면 아무 소용도 없다. 눈과 귀를 스스로 막아버린다면 빛은 자신을 덥게만 만드는 것일 뿐.
밝다라는 것이 빛의 어떤 상태와 함께 성격에도 쓰이는 말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늬앙스로 읽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기에 반대로 어둡다는 말은 부정적으로 들리기 마련.
어느정도의 시니컬,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모습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지만 자신을 잡아먹을 정도의 부정적인 모습은 결국 그 자신만 힘든 것일텐데. 물론 스스로 그것을 극복하기는 힘들겠지만. 사실 극복할 문제는 아닐 수도 있고.
이제는 내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느낀다면, 방해가 된다고 생각된다면 미련없이 let it go하게 놔두면 될 일이련만 마음이 그러지 못해 질질질질 끌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
이렇게 점점 어두워져가는 나를 바라보고 있으면 세상과 돌아앉고 싶었던 그때가 생각나. 바라볼 용기도, 바로 볼 용기도 없던 그때.
빛을 먹는 어둠. 사그라져 가는 빛. 더이상 밝히는 시도조차 두려운 나.